피자스쿨 까르보네피자 포테이토피자 메뉴 추천
오늘은 피자스쿨 2가지 피자 메뉴 후기를 적어볼게요!

주말에 뭘 먹을까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피자스쿨 까르보네피자가 먹고 싶더라구요.
사실 지난번에도 까르보네피자가 생각나서
사먹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피자 말고 다른 걸
먹고 싶다고 해서 다른 걸 먹게 됐어요.
그러다가 주말에 점심 메뉴를 고르던 중에
지난번에 못 먹었던 까르보네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남편이 머리 자르려고 예약을 해뒀어서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사오겠다고 해서
이번엔 배달.... 남편 배달로 주문해보게 됐네욬ㅋㅋㅋ




피자스쿨은 저 피자 박스 끈 푸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까르보네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기에
까르보네피자만 사올 줄 알았는데
포테이토피자도 같이 사왔더라구요.
하긴... 둘이서 피자스쿨 피자 1판으로는
좀 모자란다는....ㅋ ㅋ ㅋ
그래서 피자스쿨에서 피자를 주문할 땐
남편이랑 둘이서 먹는 경우엔
2판은 주문하는 거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


피자 2박스 포장을 풀어놓고선
피자에 곁들여 먹을 소스도 준비해봤어요!
피자스쿨은 소스나 피클
이런 건 다 따로 사야하지만
집에 웬만한 건 다 있어서
살 필요가 없어요.
파마산치즈는 통으로 된 것도 사뒀는데
저번에 청년피자에서 피자 시켜먹고선
안 쓴 게 있어서 고거랑
맥코믹 갈릭디핑소스와 타바스코 핫소스도
준비해봤어요.
저는 핫소스는 진짜 진짜 느끼한 피자 아니면
안 뿌려 먹는데, 저희 남편은 피자 먹을 때
핫소스를 꼭 뿌려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때문에 핫소스는 사두는 편이에요.


먹고 싶었던 피자스쿨 까르보네피자
먼저 먹어봤어요~
피자는 사실 요즘 동네 피자집도
토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굳이 브랜드 피자를
찾진 않는데 까르보네피자는 피자스쿨에만 있어서
이 까르보네피자가 먹고 싶을 땐 피자스쿨을
찾아요!
까르보네피자는 스파게티면에
화이트크림 소스를 뿌리고
치즈랑 로인햄을 곁들인 메뉴인데요.
화이트크림 소스가 약간 느끼한 듯 하면서
토마토소스도 같이 뿌려져 있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암튼
느끼한 맛이 과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솔직히 엄청 맛있는 피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특이하게 스파게티면이
올라간 이 까르보네피자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가끔씩 생각나는 맛이에여~
근데 피자스쿨은 전에 살던 용인에서
들렀던 지점의 까르보네 피자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제가 사온 게 아니라서 남편이
이번에 어느 지점에서 사온 지는
모르겠어서 지도 첨부는 따로 안 할게여!
그리구 까르보네피자 위에 올라간 햄이
베이컨은 아닌 거 같긴 한데,,
대체 무슨 햄인가 했는데
이번에 피자스쿨 피자 후기 쓰면서
찾아보니 로인햄이라는 거 였네요!
로인햄은 돼지의 등심 부위(Loin)으로
만든 햄을 말하는 거였어요!
지방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샌드위치, 샐러드 같은 데 많이 쓰는
거라고 하네요~
어쩐지 기름기가 없어서
베이컨은 아니다 싶었거든요 ㅎㅎㅎㅎ


까르보네피자는 치즈크러스트도 추가해서
주문해뒀더라구요 ㅎ ㅎ ㅎ
피자 끄트머리는 치즈크러스트가 진리져!
치즈가 들어있으면 끄트머리도 맛있지만
그래도 이 끝은 갈릭디핑소스를 꼭 찍어먹게
되는 거 같아요 ㅎ ㅎ

피자스쿨은 음료도 물론 따로 사야하지만
음료가 집에 많아서 따로 사진 않고
집에 있는 펩시 제로 라임맛 캔을
꺼내서 먹었어요~
저는 솔직히 펩시 제로 콜라 라임맛이
다른 음료보다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남편은 이게 젤 맛있다고 콕 집어
이 제품으로 사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로 콜라 중 이게 제일 인기가
많은 걸 보면 맛이 있긴 한가봐요 ㅎㅎㅎ



그리고 포테이토 피자도 같이 먹었는데요.
토핑으로 올라간 감자가 생긴 거랑
색이 꼭 고구마 같아서 고구마 피자를
사온 건 가 했는데 포테이토피자였어요 ㅎㅎㅎㅎ
포테이토 피자도 무난하게 잘 먹었어요.
근데 도우가 예전보다 더 얇아진 거 같기도 하고....
전에 먹던 곳이랑 다른 지점이라 그런 건가.?.

근데 사실 피자 스쿨 피자 가격도
전보다 비싸지긴 했더라구요.
까르보네피자는 12900원,
포테이토피자는 11900원이거든요.
까르보네피자는 치즈크러스트도
추가했으니 3천원이 더해져서
15900원이라고 해요.
물론 피자 한 판에 저 가격인 건
요즘 물가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거긴 하지만
예전에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먹던
시절에 비하면,,, 진짜 비싸지긴 한 거 같아요.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찌만여
솔직히 오랜만에 기대하고 까르보네 피자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그 맛에 대한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둘이서 거의 두 판을 다 먹긴 했어여....ㅋㅋㅋㅋㅋ
지점 차이 일 수도 있으니
담번엔 다른 지점 피자스쿨에서도
다시 사먹어봐야겠어요.
쿨타임 차면 까르보네 피자
다시 주문해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