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떡국 먹는 이유 떡국 한 그릇의 의미

 

 

 

곧 있으면 한국의 첫 명절인 설날이네요~

설날에 본가로 가는 것 때문에 
엄마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저희 엄마가 설날에 뭘 먹고 싶은 지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생각을 해보며
몇 가지 음식을 얘기했어요 ㅎㅎㅎㅎㅎ

그러다가 설날 음식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됐는데요.
사실 저희 집은 설날이라고 해서 딱히 떡국을
먹진 않지만, 원래 설날 음식하면 '떡국'을
제일 먼저 떠올리져~

으레 설날이 되면 떡국을 먹어야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설날 떡국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왜 설날에 떡국을 먹는 지
그 이유 몇 가지를 찾아보고 적어볼게욥!

 

 

 

 

 

 

 

한국 명절 중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에는
전통적이고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떡국을 먹는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
간간단하게 떡국의 유래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떡국은 한국의 농경사회, 의례문화로부터
비롯된 음식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는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아주 중요시 여겼다고 하는데요.

그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은
한 해의 풍요, 복을 기원하는 날로써,
이를 위해 정성스럽게 특별한 음식을
준비했다고 해요.

 

 

 

 

 

 

 

 

 

 

 

특히 떡국의 주 재료인 가래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쌀가루를 쪄서, 길게 뽑아내는데요~

 

길게 뽑아내는 과정이나

긴 가래떡의 모양에서 장수를 상징하는

의미를 부여했던 거 같아요.

 

 

 

 

 

 

 

 

 

 

 

또 그 가래떡을 건조시켜 둥글게 썰어낸
떡은 동전 모양과 같다고 보고,
풍요로움과 재물을 상징하는
의미로 보기도 했다고,,, 하네요!

또 흰색 가래떡은 깨끗하고 하얀 
그 색깔 때문인지 순수함, 밝음의
의미로써, 이런 가래떡으로 만든

떡국을 새로운 시작의 상징하는 음식으로 보며
설날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가래떡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만들어 먹던 전통 떡의 한 형태로 
여겨지긴 하지만, 떡국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조선시대때부터라고 해요.
조선후기 풍속을 기록한 책에 의하면
이 때 이미 설날에 떡국 먹는 풍습이 
널리 퍼져있는 걸 볼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 유래 및 상징적인 의미로써
설날 떡국 먹는 이유를 알아보자면

 

 

새로운 해 새로운 나이를 부여해주는 떡국

앞서 살펴보면 떡국을 새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특별한 음식이라 본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는 나이를 세는
방식이 바뀌긴 했지만, 전통적으로는
해가 바뀌면 누구나 한 살을 먹고

한 살이 더 했었잖아요~

때문에 설날은 새로운 해의 출발을
상징하고,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을 먹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것이며,

여기에 나이를 한 살 더한다는 의미까지 

추가되어, 새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설날에
새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음식인

떡국을 먹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거죠.

 

 

 

 

 

 

 

 

 

 

장수와 번영의 떡국

떡국의 주 재료인 가래떡은

긴 모양으로 만들어져,
장수와 번영을 상징하기에
그러한 의미를 상징하는 가래떡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을 

새해의 시작인 설날에
먹는 것이랍니다.

 

 

 

 

 

 

 

 

 

재물과 풍요의 떡국

 

떡국에 들어가는 떡은 
가래떡을 건조시킨 후 동그랗게
썰어내어 만드는데, 이 동그란 모양이
동전의 모양과 같아 재물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한다고 앞에서도 적었죠?

때문에 부유함과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도 떡국을 먹는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이렇게 떡국은 한해의 희망과 축복을 
안겨주는 음식으로써 한국의 설날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떡국은 그 의미도 훌륭하고

맛도 물론 훌륭하지만,
솔직히 저는 그렇게 특별한 음식이라고
생각되진 않아서 그리고 평소에도 만들어
먹으려면 얼마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가 쉬운 음식이라 새해에
설날에 굳이 먹을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설날 떡국 먹는 이유를 알아보니
이번 설날에는 떡국을 꼭 먹어야할 거

같아요 ㅎ ㅎ

 

 

 

엄마한테 다시 전화드려서

이번 설날엔 떡국을 만들어 먹자고 

얘기해볼까봐요 ㅎㅎㅎㅎ

고기도 넣고, 달걀 지단도 고명으로
만들어서 정성스러운 떡국 한 그릇 먹고
이번 2025년 시작을 어느 때보다도 밝게
보내봐야겠어요~